생성형 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오픈소스 대안들도 각광받고 있다.
그 중심에 떠오르고 있는 이름이 바로 DeepSeek AI다.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이 만든 이 모델은
GPT-4o 수준의 성능과 MIT 라이선스 기반의 자유로운 활용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직접 테스트하며 느낀 DeepSeek의 실사용성과 기술적 강점을 정리해본다.
DeepSeek AI는 어떤 모델인가?
DeepSeek는 2023년 설립된 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이들이 공개한 모델은 다음과 같다.
- DeepSeek-VL / VL2 / V3: 비전-언어 통합 멀티모달 모델
- DeepSeek-R1: 고성능 추론 중심 언어 모델 (Reasoning 특화)
- DeepSeek-Coder: 개발자 전용 코드 생성 모델
이들 대부분은 GitHub와 Hugging Face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되었으며,
MIT 또는 Apache 2.0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상업적 활용도 가능하다.
실제 사용 후기
1. 자연어 이해 및 응답 품질
DeepSeek-R1은 GPT-4o에 버금가는 자연어 처리 성능을 보여준다.
한국어 대응은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영어 환경에서는 정보 요약, 논리적 질문 응답에 매우 강력했다.
2. 코드 생성 능력
DeepSeek-Coder는 Python, JavaScript 같은 주요 언어에 능하며,
함수 정리, 버그 수정, 코드 해석 등에서 생산성 향상을 체감할 수 있었다.
3. 멀티모달 지원
VL3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복합적 과제를 다루는 연구 및 분석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요금제 및 이용 방식 (2025년 6월 기준)
이용 방법 | 가격 | 비고 |
Hugging Face 데모 | 무료 | 웹에서 직접 체험 가능 |
로컬 설치 | 무료 | 사양만 갖추면 자체 실행 가능 |
클라우드 API | 유료 | GPU 서버 비용 필요 |
모든 모델은 공개 저장소에서 자유롭게 다운로드 가능하며,
개발자나 스타트업이 비용 부담 없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장점과 단점
장점
- GPT-4o 수준의 고성능 언어 이해 및 추론 능력
- 완전한 오픈소스 + MIT/Apache 라이선스
- 멀티모달 모델, 코드 생성 모델 등 세분화된 아키텍처
단점
- 한국어 대응은 상대적으로 미흡
- 클라우드 API는 직접 구성해야 하므로 진입 장벽 존재
- UI/UX는 상용 서비스에 비해 단순함
이런 사용자에게 추천
- 로컬 환경에서 AI를 활용하고자 하는 개발자
- GPT 수준 모델을 직접 튜닝하고 싶은 연구자
- 비용을 절감하며 고성능 AI를 도입하려는 스타트업
결론
DeepSeek AI는 단순한 ChatGPT 대안이 아니다.
추론 중심 성능과 오픈소스 철학, 그리고 다양한 활용 모델을 갖춘
차세대 AI 플랫폼으로 평가할 수 있다.
기술적 진입 장벽이 있긴 하지만,
자유도 높은 AI 도입을 고민하는 사용자라면
DeepSeek AI는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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